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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공

안정공 우홍강 (安靖公 禹洪康 1357 – 1423)

 

본관은 단양이다. 고려말과 조선초기의 문신이다.

우홍강(禹洪康) 할아버지는 아버지 고려 문하시중 조선 단양백(丹陽伯) 충정공(忠靖公) 禹玄寶 공과 어머니 정경부인(貞敬夫人) 죽산(竹山)박씨 전리판서(典吏判書) 문충공(文忠公) 덕룡(德龍)의 따님의 3남으로 태어났다. 조부는 고려삼중대광보국승록대부(三重大匡輔國崇綠代父) 적성군(赤城君) 우길생(禹吉生)이시다.

슬하에 장남 판관(判官) 현감(縣監) 원규(元珪), 차남 감찰(監察) 원보(元寶), 3남 현령(懸鈴) 원기(元琪), 4남 감찰(監察) 청백리(淸白吏) 원유(元瑜), 5남 함종 현감(咸從 縣監) 원벽(元壁), 6남 순안 현감(順安 縣監) 원구(元球), 7남 원경(元瓊) 등 아들 7형제와 자매의 딸을 두었다.

고려조에 鄕貢進士로 등과하여 정조(正朝) 호장(戶長)을 지냈고 문하시랑평장사(門下侍郞平章事)에 추증된 우현(禹玄)이 시조인 丹陽禹氏 의 11세손이시고 丹陽禹氏 安靖公派 파조이시다.

禹洪康 할아버지는 문음(文蔭)으로 출사(出仕)하여 1378년(우왕4) 사헌부 규정(司憲府 糾正,사헌부 종6품 벼슬)재직중에 문과에 급제하고 중서문하성(中書門下省) 우정언(右正言,정6품 벼슬)에 제수 되었다.그 뒤 고려말까지 삼사판관(三事判官), 전리사정랑(典理司正郎, 문관의 선임,공훈,제향,학교의 일을 맡아보는 정 5품 벼슬), 성균관 사예(司藝, 성균관에서 음악을 가르치는 정4품 벼슬), 전교시 부령 (典校寺 副令, 경적, 축문을 맡아보는 종3품 벼슬), 전공사 총랑(典工司 摠郞,산택, 공장, 영선, 도야를 맡아보는 종3품의 으뜸벼슬),강원도

안렴사(按廉使, 강원도 으뜸벼슬), 친어군 대호군(親御軍 大護軍, 경호실 종3품무관벼슬)등을 차례로 역임하였다.

1392년 이성계일파에 의한 鄭夢周등 정적 제거조치에 따라 관직을 삭탈당하고 원지에 유배되었다가 곧 방면 되었다.

7월 조선이 건국되자 鄭道傳등에 의한 고려 구신 제거책에 의하여 부친과 4형제와 더불어 56명의 주요 정치범에 선정되어 직첩을 몰수당하고 멀리 杖流(杖刑과 流刑)되었다가

다음해에 방면되었다가 1398년에는 직첩이 환급되었다.

1400년(정종2) 고려와 함께 몰락했던 단양우씨 가문이 극적

으로 재기하여 1401년(태종1) 사간원 좌사간대부(左司諫大夫)에 발탁되고 이어 통례문판사(通禮門判事,조회와 의례를 맡아보는 3품벼슬), 충주목사(忠州牧使), 청주목사(淸州牧使), 예조참의(禮曹參議)등을 역임하였다.

1412년(태종12) 우가 일문이 이방간의 난에 세운 공로를 재평가할 때 정란원종공신(靖亂原從功臣)에 추록된후 곧 가선대부(嘉善大夫)에 오르면서 한성부윤(漢城府尹)에 복직되었다.

1421년(세종3) 자헌대부(資憲大夫,정2품의 품계)에 승진하면서

개성유후사유후(開城留後司留後, 개성지방 관아의 으뜸벼슬)

를 지내다가 1423년(세종5)에 향년 68세로 별세했다.

부음을 들은 세종은 조회를 3일 동안 중지하고 중관(中官,내시)을 보내 부의로 종이 80권 납촉 10자루를 등 치제(致祭, 임금이 제물과 제문을 보내어 죽은 신하를 제사 지낸는 일)하고 사람된 품이 신중하고 말이 적었다는 안정(安靖)이란 시호를 내렸으니 청백리(淸白吏)에 녹선(錄選,벼슬 따위에 추천되어 관리로 뽑음) 되었다.(조선왕조실록 세종실록 19권

1423년(세종5) 3월 13일 기사)

묘소는 경기도 장단면 장도면 항동리 매리동(長湍郡 長道面 項洞里 梅里洞)에 위치하고 있는데 충정공(忠靖公) 우현보공의 묘 바깥쪽 청룡(靑龍) 第3麓 신(辛)좌에 안치되었다.표석(標石)

망주(望柱), 산도(山圖)가 있다.

남북분단으로 묘소가 휴전선 안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오랜기간 성묘(省墓)와 묘사(墓祀 무덤앞에서 지내는 제사)를 지내지 못하는 통한의 세월을 보내다가 1980년 파주종회 정록과 대규등 종인들이 출연하여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 두포리 임진강변에 망제단(望祭壇)을 설치하고 매년 추향(秋享)을 올리고 있다.

2007년 10월에 경기도 파주시 고려통일대전에 배향되었다.

 

 

안정공 휘 홍강(安靖公 諱 洪康)의 칠자(七子)

長子 원규(元珪) - 진사(進士), 사헌부감찰(司憲府監察), 판관(判官), 현감(縣監)

公은 홍무정사(洪武丁巳, 一三七七年)에 출생(出生)하시어 기묘(己卯, 一三九九年)에 진사(進士)가 되시고 관직(官職)은 통훈대부(通訓大夫) 사헌부감찰(司憲府監察)을 거쳐 판관(判官), 현감(縣監)에 이르셨다. 子로 휘(諱) 치선(致善), 자선(孜善), 희선(希善), 종선(從善) 사형제(四兄弟)를 두셨다.

 

二子 원보(元寶) - 관(官)은 감찰(監察)과 현감(縣監)

공(公)의 생졸(生卒)은 불상(不詳)이고 子로 극관(克寬), 극공(克恭) 형제(兄弟)를 두셨고 탁영(濯纓) 김일손(金馹孫)은 공(公)의 손서(孫婿)이다.

 

三子 원기(元琪) - 문과(文科), 현령(縣令)

공(公)은 문과(文科)에 급제(及第)하시어 현령(縣令)을 지내셨으며 백성을 다스리시는데 청검(清儉)하시고 폐정을 시정하셨다. 삼화(三和)에 송덕비(頌德碑)가 있다. 子로 계근(繼勤), 계검(繼儉), 계공(繼恭) 삼형제(三兄弟)를 두셨다.

 

四子 원유(元瑜) - 감찰(監察), 증이조참판(贈吏曹叅判)

공(公)은 청백리(清白吏)에 등록(登錄)되셨고 子는 순천부사(順天府使) 신(晨), 증(增) 형제(兄弟)를 두셨다.

 

五子 원벽(元璧) - 현감(縣監)

공(公)은 함종현감(咸從縣監)을 지내시고 김해부사(金海府使) 균(均), 평(坪) 형제(兄弟)를 두셨다.

 

六子 원구(元球) - 현감(縣監)

공(公)은 순안현감(順安縣監)을 지내셨으며 子로는 흥손(興孫), 문손(文孫), 영손(榮孫), 예손(禮孫) 사형제(四兄弟)를 두셨다.

 

七子 원경(元瓊) - 문과(文科)

공(公)은 태조조(太祖朝)에 문과(文科)에 등과(登科)하셨으나 단양(丹陽)으로 이거(移居)하셨다. 子로는 정지(廷芝) 한 분을 두셨다.

단양우씨안정공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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